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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는 학과에 진학했어요.

"점수에 맞춰서 결정하다보니까 관심없는 학과에 덜컥 합격했어요. 그냥 등록하고 다니고 있는데 자꾸 그만두고 싶어요. 반수가(재수) 하고 싶어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는 반수를 해서 성공해서 더 좋은 대학, 학과에도 들어가더라고요. 저도 잘 되지 않을까요? "


학과만 마음에 안들면 그나마 낫습니다. 학교도 마음에 안들면 학기초에 무척 고생을 합니다.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다보니 본인의 적성, 흥미를 무시한채로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때로 다행인 경우도 있는데 어쩌다 선택한 학과가 본인에게 잘 맞는 경우 이죠. 


학과가 잘 맞지 않는다면

학과의 전공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자신이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인지 봐야겠지요.

단순히 성적이 안나와서 고민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해보는 겁니다. 원해서 얻은 결과가 아닌 경우, 원하는 학교나 학과가 아닌 경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수업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교수님을 만나서 자신의 상황(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성적이 잘 안나와서 고민)을 말씀드리고, 공부 잘하는 친구 노트를 빌려서 수업의 감을 잡고 쉽게 씌여진 전공책을 구매해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겁니다.

책을 읽을 때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는 아는 내용이 많지 않아서 입니다. 이를 배경지식이라고 하는데 배경지식이 70%이상일 때 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전공책을 두꺼운 책으로 보기 보다 예시가 많거나 쉽게 설명된 전공분야 책을 읽는다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나 선배님에게 추천받아보세요.

성적을 잘 받는 비결은 이 블로그의 앞선 글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교수님, 졸업선배(홈커밍데이 때 방문하죠)과의 대화를 통해 학과 졸업후의 진로에 대해 알아보기 바랍니다. 친구가 아니라 반드시 교수님, 취업한 선배를 통해 들어야 합니다. 친구, 동기는 여러분과 비슷한 처지이니 더 나은 정보와 생각을 듣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과홈페이지, www.work.go.kr(학과정보 검색하기)를 통해 자신의 학과에 대한 진로를 알아봅니다.


1)이렇게 학과와 나를 맞춰보기 

1. 공부

2. 교수님, 졸업선배와 대화

3. 정보탐색 등 을 통해

전공을 알아가면 본인이 막연히 알고 있었던 전공에 대한 진로를 그릴 수가 있습니다.

마냥 싫었던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도 했는데 전공이 아닌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어서 관심없는 학과가 눈에 안보이는 경우에는 하고 싶었던 일을 시도해야겠지요.


2) 복수전공, 전과 혹은 편입, 입시준비를 통해서요.


복수전공과 전과. 

복수전공은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해야한다는 부분

전과는 완전히 바꾸기 때문에 처음 전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부분때문에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이런 결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이 될 겁니다.


이럴 때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여봐야합니다.


무얼 해보겠어요?


맞아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것을 해야 합니다.

1.공부하고 싶은 학과를 찾아봐야겠지요. 

2.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학과 목록을 만들어 

3. 각 학과의 커리큘럼을 알아봐야겠지요.

4. 졸업 후의 진로도 알아보고요.

5.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만나서 인터뷰할 수 있다면 더 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진로가 구체적으로 보일 겁니다. 

선택해야할 학과가 객관적으로 보일 겁니다.




3) 편입과 입시준비(반수?)가 고민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맞습니다.


편입과 입시준비의 장단점을 비교해봐야겠지요.

편입학원에서의 상담, 편입에 성공한 선배와 대화,

편입에 필요한 학점, 편입시험에 필요한 정보

반수 합격생의 이야기, 반수에 필요한 시간, 학업노력 등



A4 종이 한장에 끄적끄적 적어나가다 보면 막연히 머릿속으로 생각할 때보다 정리가 됩니다.

정리가 되면 선택할 때 도움이 되지요.

관심없는 학과에 대한 고민이 조금이나마 덜어졌기를 바랍니다.


* 위에 적은 3가지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다른 방법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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